공지사항
신개념의 더블 콤포스트 개발·보급 (주)무진테크노 박광선 대표
작성자
inno
작성일
2017-11-03 19:06
조회
1352

▲박광선 대표는 최적화된 더블 콤포스트를 개발했다.
기존 콤포스트 보다 용량 약 2배 늘어 함수율 높은 유기물도 교반·발효 척척
고속 발효 콤포스트 2종 개발
(주)무진테크노(대표이사 박광선)에서 수평형 콤포스트에 이어 더블 콤포스트(모델명: MC-120D)를 개발했다.
구동축이 두 개인 더블 콤포스트 고속발효기의 외형은 원통 두 개가 수직으로 합체된 모습으로 위에서 보면 땅콩 모양과 흡사하다.
2개의 원통이 병렬로 연결된 구조인 더블 콤포스트는 원통 하나로 구성된 콤포스트 보다 단면적이 넓어 처리 용량이 2배 정도 많다.
더블 콤포스트는 발효물질을 높게 쌓지 않고 교반해 부하가 작고, 교반 날개의 길이가 짧아 날개의 저항을 최소화해 최적의 교반 조건에서 발효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기물을 호기성 발효를 시키기 위해서는 발효조건인 수분, 온도, 공기, pH, 영양분, C/N비 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수분, 온도, 공기, 영양분 공급은 호기성 발효에 있어서 필수요소이다.
더블 콤포스트는 계분뿐만 아니라 산업폐 수슬러지, 하수슬러지, 음식물 찌꺼기, 가축 분뇨슬러지, 가축부산물 등 유기물에 공기를 투입하고 교반시키면 유기물에 존재하는 호기성(好氣性) 미생물이 최적의 상태로 활성화 된다.
미생물을 최단시간에 활성화시키고 안정적인 발효작용이 지속되도록 발효기 내부의 공간을 배출단, 발효단, 투입단으로 나눴다.
특히, 발효단의 체적이 커서 투입물의 물질변화에도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설계했다.
더블 콤포스트는 브로와시설이 되어있는 무창 계사, 수분함수율 65~70%일 때, 매일 10톤(산란계 10만 수)의 계분을 처리할 수 있다.
유창계사, 수분함수율 80~85% 일때, 5~6만 수의 계분을 처리할 수 있다.
▲ 더블 콤포스트는 대량의 계분을 발효·건조시킨다.
양질의 유기비료 원료 생산
더블 콤포스트는 발효기 내부의 발효 대상 유기물을 두 구동축이 5단으로 교반시켜 공기가 균등하게 접촉하게 한다.
때문에 공극률(孔隙率)을 높이고 고속 발효를 할 수 있다.
더블 콤포스트는 조립식 구조로 공장에서 조립 후 출하해 작업 공기가 단축된다.
무게 감량 장치를 적용하여 실시간 발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축분뇨슬러지나 가축부산물 등 유기물을 발효기에 투입하고 교반시키면 유기물에 존재하는 호기성(好氣性) 미생물이 최적으로 활성화된다.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산화열이 발생해 온도가 상승하고 60℃ 이상의 온도에서 수분증발이 이루어지고, 유해물, 유해세균, 바이러스 등이 사멸된다.
수분과 체적이 감소되면서 잔존물이 남게된다.
그 잔존물이 천연비료원료나 자원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진테크노에서 지난 7월에 전남 장성 소재 제일축산에 더블 콤포스트 3대 설치를 시작했다.
설치기간 중에 폭우가 여러 차례 쏟아져 공기가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3대 모두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치고 현재는 더블 콤포스트로 계분을 발효해 양질의 비료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 새로 개발한 집진기로 콤포스트 주변에서 나는 악취를 크게 줄였다
20년 노하우 녹아있는 더블 콤포스트
(주)무진테크노 박광선 대표는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 유기성 폐기물자원화 사업을 했다.
하수 슬러지 자원화 사업을 하면서“가축분뇨처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없을까?”고민을 해왔다.
4년 전에 계분으로 비료를 만드는 사업을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좋은 비료를 만드니까 입소문이 빠르게 번져 나가더라고요.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데 구동축이 하나인 수직형 콤포스트로 비료원료인 계분 확보와 계분을 단시간에 교반·발효해 양질의 비료원료를 만드는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구동축이 2개인 더블 콤포스트이다.
개발을 마칠 무렵에 전남 장성의 제일축산에서 더블 콤포스트를 주문했다.
영암에 있는 비료공장인 무진바이오에 설치하고 실험 가동을 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해 제일축산에 3대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소문이 전국의 산란계 농장으로 번지면서 장성에 설치한 더블 콤포스트를 견학하러 많은 농장주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박광선 대표는 지난해 11월 수평형 콤포스트를 개발했다
3년여 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한 수평형 콤포스트는 1단 전처리 층, 2단 발효 층, 3단 배출 층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실험 가동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노출돼 설계를 변경하고 다시 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무진테크노는 더블 콤포스트를 계분 전용으로, 수평형 콤포스트는 수분함수량이 많은 돈분, 음식물 쓰레기, 하수 슬러지 등을 처리하는 기계로 구분해 판매할 방침이다.
국내 보급과 동시에 해외로 수출
국내 영업과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진주승 전무는 수평형 콤포스트를 개발하고 실험가동을 할 즈음에 태국 Lakthanakun Co.,Ltd 관계자들이 무진테크노를 방문해 수입하기로 계약을 했고, 더블 콤포스트도 수입하기로 해 금년 11월경 콤포스트 2종이 태국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했다.
진주승 전무는“기계의 불안정, 과당경쟁으로 인한 제 살 깎기와 기술의 불명확성, 처리량에 대한 정확한 팩트가 없는 게 콤포스트 시장의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살충제 파문으로 브로워 사용을 전보다 40~50% 줄이려는 농장이 늘어나고 있어서 앞으로 함수량이 많은 계분을 처리해야 하고, 따라서 콤포스트 고장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진 전무는“이번에 새로 개발한 더블콤포스트는 스마트한 기계입니다.
사용하는 농장주나 관리자께서 최적의 공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계분을 발효한다면 무창계사의 계분을 매일 10톤씩 처리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무진테크노에서는 더블 콤포스트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고, 비료회사인 무진바이오에서 더블 콤포스트로 발효한 계분을 전량 수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길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기업이념을 갖고, 지구온난화와 대기 오염과 같은 자연훼손으로 불행한 미래를 만들지 않겠다는 (주)무진테크노는 축산 환경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 국내 영업과 해외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진주승 전무
글 | 윤흥선 이사
